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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아직도 일본이 원수인가
이하경 주필 최악의 한·일 갈등이 시한폭탄으로 방치되고 있다. 우경화한 일본의 혐한(嫌韓)도 문제지만 과거의 틀에 갇힌 한국 정부의 반일 기조는 국익을 위협하고 있다. 항일 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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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적 창조성은 개인 영역인가, 표준화 가능한가
━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[그래픽=이은영 lee.eunyoung4@joins.com] 그동안 모아놓은 책이 꽤 많다. 관심사가 중구난방인 데다 꽂히는 주제가 생길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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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의 '동아시아 철도공동체’ 앞에,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
━ [월간중앙]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- 역사의 창고 ‘만철(남만주 철도)’을 찾아서 '만철'과 만주국 이야기, 22,000자 대르포손기정·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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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를 ‘프리허그’한 예비 올케, 그때의 당혹감이란
━ [더,오래] 송미옥의 살다보면(54) 올케는 우리 형제의 화합을 이루는 중심에 있다. 동생도 처가에서 일등사위라고 한다. 처가에서 눈 오는 날의 부부 망중한.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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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.
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귓속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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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상 위 자태에 절로 가는 눈길
━ 윤광준의 新 생활명품 독일 바리고(BARIGO) 아날로그 온습도계 한낮의 최고 온도가 36도란 일기예보를 들었다. 날씨는 새벽부터 후텁지근했다. 김포공항을 뜬 비행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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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8월 20일
2018년 8월 20일 월요일 (음력 7월 10일) 쥐 - 재물 : 좋음 건강 : 튼튼 사랑 : 한마음 길방 : 北 36년생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되는 법. 48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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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연경 성덕' 배구여제 주팅 고향마을의 기적
2016년 리우 올림픽, 1위로 금메달을 거머쥔 중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는 김연경 선수의 오랜 팬이 있었다. 결승전에서 MVP를 차지하며 우승을 이끈 주팅(朱婷)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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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어쩌다 집사] #20. 고양이, 인테리어를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
혼자 사는 공간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. 취업 준비를 하면서 남들의 합격 후기보다 ‘자취방 10평 인테리어’ 따위의 글을 더 많이 봤다. 직장인이 되면 회사 가까운 곳에 나만의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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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친구 좀 만나" 위로? 비아냥?
━ [더,오래] 강인춘의 마눌님! 마눌님!(15) [일러스트 강인춘] “동창 모임, 친구 모임, 퇴직 사우 모임 같은데도 빠지지 말고 부지런히 참석해 봐. 사람은 움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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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보수를 어리석다고 말하는가
━ [책 속으로] 출간 65년 만에 한국어로 나온 ‘보수주의의 고전’ 보수의 정신 보수의 정신 러셀 커크 지음 이재학 옮김 지식노마드 석기시대에도 보수와 진보가 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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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마루에 올라 조상의 생각을 헤아리다
충남 서산 부석사 종 앞에 걸려있는 당목의 끈을 찍은 '일승의 끈'(2016). 다 해지고 튿어졌어도 사력을 다해 당목을 지탱하고 있다. 사진 정명식 문화재청 궁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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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재권의 관상·풍수 이야기 53]컬링 여자대표팀과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관상
━ 컬링 여자대표팀과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관상 컬링 여자대표팀 5인, 쇼트트랙 대표팀 6인, 스켈레톤 윤성빈,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등 [사진 백재권] 20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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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피소 없앴으면 어쩔뻔했나"…포항 4.6 여진에 이재민 급증
지난 11일 오전 5시3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서쪽 5km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북구 장량동 상가 건물 1층 사무실 대형 유리창과 에어콘 실외기가 파손됐다. [뉴스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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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아침 카톡으로 온 '건양다경(建陽多慶)' 무슨 뜻?
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춘(立春)인 4일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강추위가 계속됐다. 이날 두꺼운 옷차림으로 대전 진잠향교를 찾은 어린이들이 대문에 붙은 '입춘대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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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항지진 두 달]"언제까지 대피소서 살아야 하나"…'지진 후유증'은 진행중
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기쁨의교회 3층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 대피소. 포항=김정석기자 지난 9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기쁨의교회. 지난해 11·15 지진으로 이재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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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항지진 두 달…아직도 대피 행렬 '지진 후유증' 진행형
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기쁨의교회 3층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 대피소. 포항=김정석기자 9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기쁨의교회. 지난해 11·15 지진으로 이재민이 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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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“흑돼지 구이는 내가 대통령”…고기에 인생 건 국중성의 ‘육통령’
‘육통령’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지례 흑돼지 오겹살로, 전체 매출의 50%를 차지한다. 저온으로 15일 이상 숙성해 100% 대나무 비장탄으로 구운 오겹살이 먹기 좋게 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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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12월 3일
2017년 12월 3일 일요일 (음력 10월 16일) 쥐 - 재물 : 무난 건강 : 양호 사랑 : 행복 길방 : 東南 36년생 집안에 사람 북적댈 듯. 48년생 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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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진 발생 나흘째, 이재민 1735→1361명 부상자 75→80명
17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 '찾아가는 지진 재난 심리지원 상담소'가 설치돼 한 어린이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.이곳에는 포항 남북구보건소,국립부곡병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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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 추운데 이재민 늘어 … “LH 빈집 160채에 임시 거처”
지진 발생 사흘째인 17일 출입이 통제된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에서 주민이 이사를 위해 집안에서 꺼내온 가재도구를 바라보고 있다. [우상조 기자] “날은 추워지는데 대피소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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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추운데 언제까지 대피소 생활?"…이재민 1797명 주거대책은?
"날은 계속 추워지는데 대피소는 너무 불편하고, 벽이 금 간 집에 가서 잘 수도 없고…. 도대체 언제까지 여기서 살아야 합니까?"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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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세기의 중세 국가 사우디, '침묵의 계약' 깨고 정상 국가로 가나
━ [글로벌 뉴스토리아] 사우디의 혁명적 변신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(가운데)가 지난달 24일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‘미래투자 이니셔티브’ 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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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 꿈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고깃배 항구 칼라사타마
‘오전 9시 TV가 켜지자 재활 치료사가 등장해 반갑게 인사한다. 그의 동작을 따라 하며 운동을 마친 미코씨는 시내 나들이 준비를 한다. 핸드폰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니 가장 빠